fedora 11의 설치를 마치고, 인증샷을 올립니다. 일단 기본 파일 시스템이 ext4로 설정을 했는데, 속도감은 확실히 빠릅니다. 또한 20초 부팅을 이룬다고 했지만, 제가 프로그램을 많이 설치해 두어서 그런지 20초까지는 아니고, 대략 30초 정도에 부팅이 완료됩니다. 그것만으로도 꽤나 단축시킨 결과라고 볼수 있겠죠.

그리고 글꼴의 미려함이 더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기에 글꼴의 미려함이 살아나는 것은 nvidia의 그래픽 드라이버가 업데이트 되어서 그런 걸수도 있습니다.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기는 했는데, 그 중에서도 부팅시에 나오던 부트 이미지가 fedora 10의 아름다운 파란색 홍염에서 무미건조한 파란색의 fedora 로고 이미지로 변한것은 너무나 아쉽습니다. (혹시 이거 줄여서 20초 부팅을 맞춘것은 아니겠지?)

또한 이전에 시스템 >> 기본설정이 몇개의 그룹 메뉴로 나뉘어 있던것이 우분투와 같이 하나의 그룹으로 통합되어 보여집니다. 저는 이전의 메뉴 방식이 더 좋은것 같아, 개인적으로 메뉴를 고쳐서 사용할까 생각중입니다.

제가 Gnome 유저라, KDE와 같은 많은 변화가 아쉽기는 합니다. Gnome의 이 화면은 제가 리눅스를 쓰기 시작한 Redhat 6.0 (또는 7.0)부터 10년째 별로 변화가 없는듯 하네요.


2009년 6월 10일 15시 00분 ---------------------------------
RPMfusion을 통해서 nvidia 그래픽 드라이버를 설치했지만, 아직 3D 관련 설정이 정확히 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그래픽 드라이버가 원활히 지원되려면 시간이 좀 걸릴것 같네요.

그래픽 드라이버 때문에 compiz-fusion을 아직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nvidia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독점 드라이버를 써볼까 싶기도 하고, 그냥 기다릴까 싶기도 하고 아직 이후의 일은 잘 모르겠습니다. ^^


2009년 6월 10일 15시 30분 ---------------------------------
리눅스를 사용한다고 해도 국내에서는 MS 윈도우가 필수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VirtualBox를 설치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VM보다 VirtualBox가 더 좋은것 같더군요. 아직 fedora 11용 RPM이 없으면 어쩌지하는 생각으로 접속했는데, 벌써 올라와 있더군요. 그래서 냉큼 받아다가 바로 설치했습니다.


설치는 RPM으로 간단하게 처리했습니다. 혹시나 의존성을 물을까 싶어서 yum으로 확인해 봤지만, 전혀 없더군요. 바로 Microsoft Windows XP를 설치하고 인증샷을 올립니다. ^^

VirtualBox 리눅스 다운로드 (http://www.virtualbox.org/wiki/Linux_Downloads)


2009년 6월 10일 20시 09분 ---------------------------------
fedora 11의 한글 입력 시스템이 기존의 SCIM에서 IBUS라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한글이 잘 입력만 되면 무엇을 쓰던 상관은 없는데 IBUS를 사용할 때, 한글을 입력하다가 반전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백스페이스키를 누르면 가끔 완성된 글자가 하나씩 더 생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 문제는 기존의 SCIM 입력기에서도 아주 가끔씩 발생하던 문제인데, IBUS에서는 더 자주 발생하는 듯 합니다. 이건 빨리 고쳐줬으면 좋겠네요.


2009년 6월 10일 20시 19분 ---------------------------------
fedora 11에서는 (Gnome에서는) mozilla firefox 3.5 beta 4를 기본 브라우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소표시줄에 입력을 하고 있을 경우, history 내역이 나올경우 입력이 되지 않고 먹통이 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럴때는 마우스 커서를 다른 곳으로 옮겨 클릭하고 history 내역이 사라지면 다시 입력이 가능합니다.

저는 웹브라우저를 사용할 때 북마크보다는 이런 식의 입력을 많이 하는데,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윈도우에서도 firefox 3.5 beta 4를 사용했지만, 이런 문제는 발생한 적이 없습니다. 이 문제도 빨리 고쳐졌으면 좋겠네요.


2009년 6월 11일 14시 43분 ---------------------------------
compiz-fusion의 설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nvidia 드라이버 문제일 것이라는 저의 예성이 틀렸더군요. 드라이버 문제가 아니라, 제가 쓰고 있는 듀얼모니터의 설정이 Xinerama로 되어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습니다만 Xinerama일 경우 2D만 지원이 된다는 말이 있더군요.) 그래서 편법으로 한쪽 모니터의 접속 케이블을 제거하고 compiz-fusion을 설정한 다음에 다른 모니터를 추가로 연결하였습니다. 대신 이전에는 두 모니터를 연장하여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독립된 데스크탑으로 설정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문제없이 잘 되더군요.


인증샷으로 두번째 모니터의 스크린샷을 올립니다. 창틀의 모양이 compiz-fusion에서 emerald 테마의 기본 창틀 모양입니다. 일단은 전에 사용하던 negroX를 다운로드해서 창틀부터 바꾸어야 할것 같습니다.


2009년 6월 11일 20시 15분 ---------------------------------
virtualbox를 설치하고서 공유폴더 연결을 어떻게 하는지 잊어버린터라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야 했습니다. 다행히 구글신이 금방 찾아주더군요. 그래서 자료의 링크를 여기에 남깁니다. 자세한 자료를 포스팅해놓으신 eldo님에게 감사드립니다.

Eldorado:: VirtualBox에서 폴더 공유하기


2009년 6월 11일 22시 32분 ---------------------------------
fedora 11을 설치하고 나서 사용상의 문제에 대한 대략적인 설정은 이제 모두 마쳤습니다. 그래서 이 포스트의 글은 더 이상 추가하지 않겠습니다. 다른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새로운 포스트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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